반응형

혹시 PC 게임을 얼마나 좋아합니까?

그 수준을 확인하는 데 가장 편한 방법 중 하나는 자신이 가진 게임의 종류가 아니라 바로 게이밍 키보드나 마우스를 가지고 있는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특히 키보드의 경우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특히 빠른 전환과 입력이 필수이기 때문에 기존의 사무용과 전혀 차원이 다른 능력을 보여준답니다.


게이밍 키보드를 선택하는 기준이 있습니다.

먼저 키의 하중입니다. 

키 하중은 키를 누를 때 필요한 힘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키보드 사양을 보면 g으로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하중이 너무 하중이 낮으면 쉽게 눌려져서 좋지만 항상 키보드에 손을 올려두어야 하기 때문에 잘못된 입력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무거운 걸 하면 반응속도가 늦어져서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일단 제가 나름 추천하는 건 40-50g이 좋지만 본인의 느낌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직접 눌러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키 반응입니다.

반응이란 키를 얼마나 눌렀을 때 입력이 이루어지는가를 표시하는 것인데 역시 키보드 사양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보통 키의 전체 길이가 4mm 정도면 2~2.5mm 정도 눌러주면 반응을 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 정도가 평균으로 제작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특별한 느낌에 따라서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키 스트로크도 확인해야 합니다.

이건 앞에서 이야기 한 키 반응과 비슷한 내용이지만 전혀 다른 건 반응이 아니라 키가 가라앉는 깊이입니다. 너무 깊이 내려가면 다음 동작으로 이어지기가 힘들기 때문에 적당한 키 스트로크가 가장 중요합니다. 보통 2-4mm의 게이밍 키보드를 많이 사용합니다.


키 스위치는 어떤 종류인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게이밍 키보드의 경우 일반 사무용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반응과 피드백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키 스위치가 어떤 종류인지 중요합니다.

보통 멤브레인, 팬터그래프, 기계식 이렇게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먼저 멤브레인은 아주 간단한 구조로 접지되는 부분의 판을 샌드위치처럼 만들어 평소에는 떨어져 있고 누르면 붙는 원리로 작동을 하며 대단히 조용합니다. 하지만 게이밍 키보드에서는 절대 피해야 하는 키 스위치입니다.  

팬터그래프는 아래쪽 지렛대가 있어 누르면 다시 올라와주는 방식입니다. 문제는 누르는 각도에 따라서 반응을 할 때도 있고 안 할 때가 있기 때문에 게이밍 용으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기계식의 경우 안쪽에 스프링 있어 키를 누리면 바로 올라옵니다. 그래서 누를 때마다 반응속도가 높아서 사용하기 아주 편리합니다. 그래서 게임을 할 때는 보통 기계식을 선택합니다. 기계식의 경우 눌려진 후 빠른 속도로 위치를 회복하기 때문에 반응이 굉장히 좋아집니다. 하지만 단점은 내부의 장치에 따라서 속도가 다 다르기 때문에 꼭 눌러보면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게이밍 키보드를 화려하게 만들어주는 백라이트 기능입니다.

최근 삼성이 만든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 사용자가 단축키를 미리 설정한 후 그 키들만 백라이트를 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기능적인 면도 잇지만 사실 게임 유저의 자존감과 같은 느낌입니다. 일단 멋집니다. 기본적인 성능만 있다면 백라이트 기능은 화려한 장식이라고 생각해도 될 듯합니다.


게이밍 키보드를 어떤 걸 선택할지 결정이 되십니까?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렇게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기계식 키보드에서 찾아보시고 반드시 직접 눌러보고 구입하는 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다양한 터치감이 있기 때문에 사용자마다 어느 것이 좋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또한 가격에 따라 키보드 자체에 다양한 기능이 내장되어 있는 경우들이 많은데 혹 관심이 있는 기능이 있다면 확인하고 구입하시면 최적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