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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이름이 주변에 알려지고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기분이 어떤가? 

실재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의 50% 이상이 이러한 사실을 모른 채 반드시 해야 하는 아이폰 Airdrop 설정을 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사실 이런 일로 인해 큰 피해를 보는 경우는 없지만 그래도 내 본명이 알려진다는 건 그렇게 기분 좋은 일은 아닐 것이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걸까?

이유는 바로 아이폰 Airdrop 설정의 문제이다. Airdrop은 사실 아주 유용한 기능이다. 아이폰 사용자들끼리 파일이나 웹사이트 주소, 심지어 연락처까지 클릭 한 번으로 빠를게 받을 수 있다. 전송속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수십 장의 사진도 몇 분안에 바로 전달할 수 있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다. 또 모든 애플 기기들도 동일한 방법으로 서로 파일이나 정보들을 주고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없을 정도이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문제점이 있다.

아이폰에서 Airdrop를 실행하면 설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 주변에 아이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목록이 등장한다. 그런데 그냥 목록이 아니라 내 프로필 사진과 이름이 같이 표시된다는 부분이 우리를 곤란하게 한다. 그래서 제대로 설정하지 않는 경우 원치 않게 내 프로필 사진과 이름이 공개되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설정을 다시 해보는 것이 좋다.





아이폰의 이름 바꾸기

주변의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초기설정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들이 많고 내 아이폰 이름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들이 많다. 이름을 설정하지 않으면 "00의 아이폰"이라고 프로필의 있는 나의 이름으로 가져와서 사용한다. 예를 들어 이름이 "홍길동"이라면 "진수의 아이폰"이라고 표시되는 것이다. 이대로 사용해도 괜찮다면 문제가 없지만 변경을 원한다면 내 아이폰 이름을 바꾸면 된다.


바꾸는 방법은 이렇게 하자

아이폰에서 설정->일반->정보->이름에서 내가 원하는 이름으로 변경이 가능하고 이렇게 변경 시 Siri도 나를 이름에 부르게 된다. (단 주의할 점은 최근 ios 10에서 이름 변경 시 블루투스 연결이 안 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서 변경 후 블루투스 문제가 생기면 이름은 iPhone로 다시 변경해주면 된다.)





아이폰 Airdrop 설정은 이렇게 하자

아이폰의 빠른 실행 창을 열어주자. 아래에서 위로 밀어주면 등장한다.

Airdrop을 클릭하면 선택 메뉴가 나오는데 수신 끔(Airdrop를 사용하지 않음), 연락처 만(내 주소록에 있는 사람만 연결이 된다.), 모두(내 주변에 아이폰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 이렇게 3가지이다.

그중에 연락처만을 선택해주면 내가 아는 사람에게 내 이름이 보이고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다. 

이 방법은 Airdrop 사용 시 전혀 모르는 사람이 보일 때도 동일하게 연락처만으로 설정하면 보이지 않게 된다.




유용한 기능이지만 모르면 당황스러운 일도 생길 수 있다.

오랫동안 아이폰을 사용하고 관리했지만 알면 알수록 다양한 상황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조금만 시간을 내서 내가 가진 기기에 대해서 알아보자. 그러면 더욱 유용하지 않을까? 특히 이곳에서 더욱 유용한 것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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